(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새벽 시간에 주차된 차량을 털던 30대 남성을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포착해 현장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5시 50께 CCTV 관제요원이 광양읍의 주택가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 사이를 배회하던 한 남성을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이 남성이 주차된 15대 차량의 잠금장치를 일일이 확인하며, 문을 열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32)씨를 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았다.
2013년 4월에 문을 연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17명이 3교대로 900여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절도, 폭력 등 강력 범죄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연간 750여건을 발견해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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