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시장안정대책 발표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리라화 폭락에 터키중앙은행이 개장에 앞서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시중 은행에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구체적으로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bp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 외환거래에 대해서는 지급준비율을 400bp 하향 조정했다.
이런 조처로 시중에 각각 100억리라와 60억달러의 유동성이 공급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중앙은행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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