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아시안게임 조정·카누, 국내 중계 불가

입력 2018-08-13 16:00  

단일팀 아시안게임 조정·카누, 국내 중계 불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상파 3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를 위한 준비를 마친 가운데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일부 종목은 안방에서 중계를 볼 수 없게 됐다.
한국방송협회는 13일 "아시안게임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남북 단일팀 출전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조정과 카누는 국제신호를 제작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시청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그러면서 "국제신호 미제작은 현지 조직위 결정 사안으로, 국내 방송사에서 간여(干與)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 스포츠 경기 중계는 통상 현지 조직위원회 측에서 제공하는 국제신호를 받아 각 나라에서 방송되기 때문에, 국제신호가 제작되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중계가 불가능하다.
인도네시아 현지의 지상파 방송사 중계팀은 "현지 제작의 어려움은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국민적으로 관심이 큰 행사를 잘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제신호 미제작으로 중계가 어려운 종목은 한국방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구분 │ 종목 │ 세부 경기 │
├─────┼───────┼───────────────────────┤
│일부 경기 │배구 │GOR Bulungan 구장에서 실시하는 경기 중계 불가 │
│중계 불가 │ │(여자배구 8.19. 한국 : 인도전,│
│ │ │ 남자배구 8.24. 한국 : 네팔전 포함) │
│ ├───────┼───────────────────────┤
│ │야구 │ Rawamangun 구장에서 실시하는 경기 중계 불가 │
│ │ │ (한국 경기는 해당 없음)│
│ ├───────┼───────────────────────┤
│ │여자 축구 │Bumi Sriwijaya 구장에서 실시하는 경기 중계 불 │
│ │ │ 가 │
│ │ │ (한국 경기는 해당 없음)│
│ ├───────┼───────────────────────┤
│ │사격 │300m 스탠다드 소총 3자세 경기,│
│ │ │ 러닝타켓 경기 중계 불가│
├─────┼───────┼───────────────────────┤
│전체 경기 │조정 │ (남북단일팀 경기 포함 중계 불가) │
│중계 불가 ├───────┤ │
│ │카누-스프린트 │ │
│ ├───────┼───────────────────────┤
│ │카누-슬라룸 │국제신호(IS) 미제작으로 │
│ ├───────┤ 전체 경기 중계 불가 │
│ │요트 │ │
│ ├───────┤ │
│ │근대5종 │ │
│ ├───────┤ │
│ │골프 │ │
│ ├───────┤ │
│ │제트 스키 │ │
│ ├───────┤ │
│ │사이클-bmx│ │
│ ├───────┤ │
│ │사이클-mtb│ │
│ ├───────┤ │
│ │사이클-도로 │ │
│ ├───────┤ │
│ │트라이애슬론 │ │
│ ├───────┤ │
│ │패러글라이딩 │ │
│ ├───────┤ │
│ │정구 │ │
│ ├───────┤ │
│ │브릿지│ │
│ ├───────┤ │
│ │스쿼시│ │
│ ├───────┤ │
│ │육상-경보 │ │
└─────┴───────┴───────────────────────┘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