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은 남면 태풍사격장(노도 과학화 전투훈련장) 인근 주민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14일 사격 소음을 측정한다.
소음 측정은 오전 7∼10시 남면 구암리, 대월리, 도촌리, 심포리 등 훈련장 인근 마을 주택 6곳에서 이뤄진다.
노도부대는 이 시간에 맞춰 박격포와 전차, 대전차화기, 공용화기, 소총 등 각종 화기를 투입해 사격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법원은 훈련장 인근 주민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소음을 겪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최근 소음 측정을 지시했다.
강원농협, 이주여성 대상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교육
(원주=연합뉴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13∼24일 원주시 매화마을에서 농촌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교육을 펼친다.
이날 두부 만들기, 송편 빚기를 시작으로 총 3차례 교육을 통해 감자피자, 도토리묵, 우리 밀 전병 등 도내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만들기를 교육한다.
교육 기간에 고향 주부·농가주부모임 봉사단이 이주여성 실습 교육 도우미로 나선다.
강원농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요리에 자신감을 느끼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함께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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