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4일 경남지역은 낮 최고기온 34∼37도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이날 경남 18개 시·군 전 지역에 폭염 경보를 예상했다.
폭염 경보는 한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경남지역은 지난달 10일 김해·양산·밀양 등을 시작으로 발령된 폭염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돼 34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한낮 최고기온은 김해·양산·밀양·함안·합천·창녕 37도, 의령·진주·사천·합천·거제·남해가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이는 평년보다 3∼5도 이상 높은 기온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남 전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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