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태열 주(駐) 유엔대사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대사는 이번 주 초 미국 뉴욕 현지에서 서울로 귀국했다.
조 대사의 이번 귀국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둘러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 의혹 관련해 검찰 조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의혹과 관련해 조 대사에게 참고인 자격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사에 대한 검찰의 구체적인 조사 일정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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