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충남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강경 금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 포구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오감 만족 생활자치형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문화관광축제 컨설팅과 수차례의 아카데미·워크숍과 타 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축제 테마를 강화하고 개선·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축제는 강경 젓갈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량 확대, 강경포구 전통시장과 문화역사자원을 연계 활용,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치른다.
즐길 거리, 놀 거리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만선 배 맞이, 젓갈 음식 페스티벌, 강경포구 전국창작마당극 경연대회 등을 연다. 축제장도 천혜의 금강과 도심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최충식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최고 품질의 젓갈과 함께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명성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선정, 조선시대 3대 시장이었던 강경의 명성을 되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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