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년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소금박람회를 열었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소금,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천일염 홍보관, 미래관, 아이디어관 등 7개 전시관에 100여 개 홍보 부스가 마련돼 각종 소금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지역별 천일염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김치 절임 시연과 소금 캐기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 개막일에는 '명품·건강소금!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려 소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천일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천일염 산업을 미용·위생·건강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solarsaltfair.kr) 또는 행사 운영사무국(☎02-515-48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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