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재치 있는 프리킥 득점으로 강원전 승리를 이끈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티아고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MVP로 14일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홍정호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6분 수비벽 아래로 깔아 차는 프리킥 득점까지 보탰다.
티아고의 활약 속에 전북은 강원에 3-1 승리를 거두며, 21라운드 경남전과 FA컵 16강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전북은 티아고 외에 수비수 홍정호, 최철순까지 22라운드 베스트11에 3명의 선수를 포함시켰고, 베스트팀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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