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단기물은 오르고(채권값 하락) 장기물은 내리는(채권값 상승)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2bp(1bp=0.01%p) 오른 연 2.063%로 장을 마쳤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6bp, 0.8bp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연 2.503%로 0.2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8bp, 1.2bp, 1.3bp 하락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전에는 국채선물 순매수와 터키 우려 등에 금리가 하락세였으나 오후에 리라화가 반등하고 주가와 아시아 장 미국채 금리도 오르면서 약세장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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