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로 최소 3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시했다.
메르켈 총리는 "끔찍한 다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탈리아와 제노바 사람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고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대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많은 독일인과 함께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교량은 1968년 완공된 모란디 다리로, 총 길이 1.1㎞의 사장교이고 이탈리아 A10 고속도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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