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동원그룹은 15일(현지시간 14일)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약 90명의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펜실베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원그룹은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을 주최한 이후로 꾸준히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동원그룹은 또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 스타키스트를 통해 피츠버그 시내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용석 스타키스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고, 잭 로젠버거(Jack Rosenberger) 참전용사회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해마다 이런 행사를 개최하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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