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복절이자 말복 전날인 15일 광주·전남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8도 이상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은 38.5도로, 지난달 27일 극값 1위를 경신한 후 19일 만에 또다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비공식 지점인 광주 광산구의 낮 기온은 39.3도까지 치솟았으며 곡성 옥과 38.9도, 광양읍 38.3도, 장성 상무대 38.7도, 함평 38.6도 담양·곡성 38.3 도, 순천 37.8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은 35도를 웃돌겠으며 오는 16일에는 남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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