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저녁 야마나시(山梨)현 나루사와무라(鳴澤村)의 별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4일까지 여름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둔 아베 총리는 자신이 내걸 공약을 다듬고 공식 출마 표명 시기를 결정하는 등 선거 준비 작업을 이번 휴가 때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3연임을 노리는 아베 총리는 지난 11~14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을 방문한 자리에서 총재선거 출마 의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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