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 디젠스[113810]와 데코앤이[017680]가 16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디젠스와 데코앤이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835원과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함께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피앤텔[054340](-22.91%)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와이오엠[066430](3.90%)은 장 초반 10% 이상 급락했다가 반등했다.
MP그룹[065150], 데코앤이, 와이오엠, 디젠스, 피앤텔 등 코스닥 5개사는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거절' 등의 감사 의견을 받았거나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사유가 발생해 지난 14일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MP그룹은 거래정지 중이다.
기존 관리종목인 에스마크[030270]도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대한 연결과 개별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이날 하한가인 18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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