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부정적 전망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반도체 대형주들이 16일에도 하락세를 이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000660]도 3%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내린 4만4천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3.21% 하락한 4만3천700원까지 밀려 올해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3.69% 떨어진 7만3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 창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골드만삭스·CS·UBS·모건스탠리 등이, SK하이닉스 역시 모건스탠리·CS 등이 각각 매도창구 상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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