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구조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고(故) 오동진 소방장·심문규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12일 군 초소로부터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하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말 이들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1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미약하게나마 남은 가족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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