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20∼22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제26차 한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일공동선언 20주년 회고와 전망'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문제' '양국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경제계·학계·언론계 인사 등 26명, 일본 측에서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와 이오키베 마코토 구마모토현립대 이사장 등 각계 인사 27명이 참가한다.
양국 관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단체에 주는 한일포럼상은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한 부산문화재단(한국)과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일본)가 공동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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