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3호기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483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6일 한수원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이인호 본부장, 문지훈 본부 노조위원장, 우수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 본부장은 이날 대학교 장학생 대표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본부장은 "새울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분리된 울산권 원전 본부다.
국내 다섯 번째 원전 본부인 새울원자력본부는 지금까지 지역 우수학생 932명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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