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꽃 DAY 서울'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서울시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의 전시로, 국내외 35인의 작가가 표현한 식물 세밀화를 감상할 수 있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실제 모습을 탐구한 후 그리는 사람의 감성을 세밀화에 더해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분야다.
전시와 함께 예술교육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세밀화 체험'이 21일까지 진행된다. 세밀화 작가와 함께 꽃을 분해해 보고 구조를 살펴본 후, 세밀화를 직접 채색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예약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 02-2133-5641
서울시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마을공동체 등 현대도시 '서울'이 가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매년 공모를 통해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 전문전시공간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