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7월 중 광주·전남 지역 수입과 수출이 모두 늘면서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였지만,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달보다 30% 감소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전남 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1.4% 증가한 45억2천200만달러, 수입은 32.2% 증가한 35억8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억3천700만달러 흑자로 전년 같은 달보다 30.4% 감소했다.
올해 들어 7월 말 기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출은 12.6% 증가하고, 수입은 22.2% 증가해 60억3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중 광주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13억100만달러, 수입은 5.5% 감소한 5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해 7억2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중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한 32억2천100만달러, 수입은 43.2% 증가한 30억700만달러를 기록해 2억1천4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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