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정전 1시간만에 복구…150가구 주민·상인들 큰 불편(종합)

입력 2018-08-17 12:10   수정 2018-08-17 14:22

부산 도심 정전 1시간만에 복구…150가구 주민·상인들 큰 불편(종합)
약해진 지중 케이블이 원인, 주민센터도 정전돼 민원업무 차질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7일 오전 9시 59분 부산 부산진구 부전2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전력 케이블 고장 탓에 정전이 발생해 1시간 만인 오전 11시에 복구됐다.


주민센터를 포함해 15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겨 민원 업무 처리가 중단되고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공무원을 비롯해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은 해당 구역으로 연결되는 지중 케이블의 절연 부위가 약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폭염과 지중 수분 등의 영향으로 케이블의 절연 부위가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설비 노후화로 발생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의 폭염경보는 지난 15일 오후 9시에 해제됐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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