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업체에 ㎥당 1만4천원…세외수입 6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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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하천 정비로 확보한 모래를 판매하는 직영골재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주군은 올해 선남면·월항면의 백천 정비공사를 하면서 모래 4만5천㎡를 확보했다.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모래가 바닥난 데다 낙동강 골재사업 허가가 나지 않아 지방하천에서 골재를 조달하는 상황이다.
군은 성주읍 삼산리 직영골재장에서 레미콘 업체에 한해 ㎥당 1만4천원에 판매한다. 내달까지 1차 판매가 끝나면 2차 판매도 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1·2차에 걸쳐 모래 4만5천㎡를 모두 판매하면 6억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는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054-930-6362).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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