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최대 유통 전시회인 2018 케이샵(K Shop 2018)이 오는 29∼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케이샵은 유통업계 선두기업들이 매년 참가, 매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을 총망라한 유통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조망하고 소비재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국가별 이커머스 전략을 소개하는 콘퍼런스 세션이 열린다.
콘퍼런스는 29∼30일 진행되며 ▲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 ▲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 ▲ 아시아 리테일 & 이커머스 시장에서 기회를 찾다 ▲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주요 이슈와 신시장 개척전략을 다룬다.
'온오프라인 매장, 고객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9일 콘퍼런스에서는 태국 최대 리테일 기업 중 하나인 몰그룹(The Mall Group)에서 태국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방문하게 한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또 테이블 4개의 작은 가게로 시작해 무인 주방기술까지 갖춘 글로벌 후어궈 체인점으로 성장한 하이 디라오, 한국과 중국의 고객을 타깃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서울스토어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혁신 리테일 기술과 미래매장 전략'을 주제로 한 30일 콘퍼런스는 LG이노텍이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략과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 동남아 최대의 중고거래 앱 캐로셀(Carousell), 일본 옴니채널 스토어의 대표사례로 꼽히는 패션 쇼핑몰 나노유니버스(nano·universe)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쇼핑몰 운영 효율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지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이커머스 쇼핑몰들을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 일본과 인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사 라쿠텐(Rakuten)과 플립카트(Flipkart), 알리바바와 더불어 중국 이커머스 산업 양대산맥을 이루는 징동닷컴(JD.com) 등이 시장별 진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알리바바(Alibaba), 쇼피(Shopee), 아마존(Amazon), 이베이(eBay), 라자다(Lazada)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입점 및 운영전략, 해외 진출에 특화된 SNS 마케팅 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주요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에서, 문의는 K SHOP 사무국(kshop@kintex.com, ☎031-995-8078)으로 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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