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펜싱 '금맥 장전'…내일의 하이라이트

입력 2018-08-18 06:17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펜싱 '금맥 장전'…내일의 하이라이트
사격·우슈 '첫 금 경쟁'…여자축구는 몰디브 상대 2연승 도전



(자카르타=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하는 19일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이는 태권도 품새와 든든한 효자 종목인 펜싱이 한국의 금맥 뚫기에 나선다.
태권도 품새 대표팀은 19일 오전 11시(한국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남녀 개인·단체전 경기에 출전한다.
가로, 세로 각각 12m 경기장에서 공인 품새, 새 품새, 자유 품새로 경연하는 품새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돼 새로운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 개인·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네 종목 모두 이날 결선까지 진행돼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에 나서는 강민성, 윤지혜(이상 한국체대)를 필두로 '금메달 싹쓸이'를 노린다.



아시아 최강 펜싱 대표팀도 마찬가지로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인전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이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왔던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가 '금빛 찌르기' 선봉에 선다.
여자 사브르에 김지연(익산시청)과 윤지수(서울시청)가, 남자 에페엔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정진선(화성시청)이 출격한다.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김지연,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금메달이 없어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태권도 품새와 펜싱은 메달이 오후 늦게 결정돼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사격이나 우슈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인천에서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긴 우슈 장권의 이하성(경기도체육회)이 이번 대회에도 가장 이른 오전 11시 결선에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의 이대명(경기도청)·김민정(KB사격단) 등도 첫 '금빛 총성'을 울릴 수 있는 후보다.
이 밖에 레슬링에선 이승철(삼성생명)이 자유형 65㎏급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우승하면 12년 만에 한국 자유형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온다.
첫 경기에서 대만에 2-1로 신승을 거둔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후 5시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리는 A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상대로 대승을 노린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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