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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선수단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모하맛 총리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전날 열린 한국전 기사를 첨부하면서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승리를 축하한다"라며 "말레이시아, 볼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전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한국에 2-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주요 선수를 투입했지만, 졸전 끝에 망신을 당했다.
말레이시아 모하맛 총리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지만 대이변을 만든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며 기뻐했다.
한국전 승리가 말레이시아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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