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주말까지 폭염 기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8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전과 세종, 충남 부여·논산·공주 3개 시·군에 지난달 1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 40일 만이다.
한때 40도 가까이 치솟았던 수은주가 이날은 33도 안팎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상 낮 최고기온은 충남 금산이 32.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전 32.5도, 태안·계룡 32.2도, 부여·서천 32.0도, 공주 31.7도, 논산 31.5도, 당진 31.0도, 천안·홍성 30.7도 등이다.
박찬귀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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