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골프장에서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이모(58)씨를 10여 일 만인 18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음성군의 한 골프장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료 A(51)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고, A씨는 어깨와 머리에 상처를 입어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 검거에 나서 이날 오후 8시 10분께 경북 영주의 한 월세방에 숨어있는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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