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극전사 지원·스포츠외교 최전방 코리아 하우스 개관

입력 2018-08-19 13:38  

[아시안게임] 태극전사 지원·스포츠외교 최전방 코리아 하우스 개관
AG선 처음으로 개설…한국 문화 홍보·한식·한복 체험 공간도 마련



(자카르타=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다목적 지원기지 '팀 코리아 하우스'가 19일 개관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가인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콤플렉스와 가까운 곳에 자리한 코리아 하우스 개관식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조 선수단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 대한체육회장은 "올해 아시안게임은 남북이 관계를 증진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며 민족의 힘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코리아 하우스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도 장관은 "최선을 다한 결과를 기다릴 것이며 여러분을 믿습니다"란 긍정적인 말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코리아 하우스는 국제 종합대회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른 나라와의 스포츠 외교를 확대하고자 만든 공간이다.
또 한류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메달을 목에 건 태극 전사들의 인터뷰 장소로도 사용된다.
아시안게임 코리아 하우스는 선수 전력분석실, VIP 공간, 한국관광공사의 한복·음식·VR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이래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등 역대 동·하계 올림픽에서 코리아 하우스는 선수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최전방 기지 노릇을 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코리아 하우스를 열었다.
체육회는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한국의 밤' 행사를,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9월 1일 오후 9시에는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체육회는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3개 종목의 합동 응원전을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안할 참이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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