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염 특보가 해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인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인천에서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35일만인 전날 해제된 바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20일 인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이번 주 내내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인과 어린이 등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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