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폭염 피해 9∼10월 개최

입력 2018-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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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폭염 피해 9∼10월 개최


(자카르타=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일본의 폭염을 피해 가을에 열리게 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총회를 열고 2026년 대회 개최 시기를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확정했다.
아시안게임은 하계 종합대회지만 개최지의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가을에 주로 열리고 있다. 하계 아시안게임이 한여름인 7∼8월에 개막한 것은 1962 자카르타 대회 이후 올해가 56년 만이다.
2022 항저우 대회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일본은 7월에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폭염 대책 강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0 아시안비치게임의 개최지로 중국 싼야(三亞)가 선정됐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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