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사회적 예술치유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예술치유허브는 2017년부터 청소년, 청년, 중장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사회적 위기를 겪는 서울시민 누구나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3개년 중장기 프로젝트 '사회적 예술치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한 업무와 환경에 처한 사회복지사, 싱글맘,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 서울소년원,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서울시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예술, 마음, 치유'는 연극, 무용,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8개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
마음의 상처를 예술로 회복하고 안정을 찾기 위해 지원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위기와 불안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는 '예술로 힐링스쿨'은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의 후원과 함께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위탁형·비인가 대안학교, 청소년지원센터, 아동보호치료시설 등 서울시 및 유관기관 8곳과 협력하여 총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예술로 힐링워크숍', 청소년을 위한 '예술×힐링 아지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서울예술치유허브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sbartspa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2-943-9300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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