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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서울 강남 반포에 있는 JW 메리어트 서울이 2000년 개관 후 처음 진행한 8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최고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로 20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센트럴시티에 있는 JW 메리어트 서울은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럭셔리 랜드마크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JW 메리어트 서울은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간·미식·서비스·콘텐츠 등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변화시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럭셔리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펜트하우스 2개와 스위트룸 32개를 포함해 총 379개로 이루어진 JW 메리어트 서울의 객실은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에 초점을 맞추어 리뉴얼됐다.
한강과 남산, 화려한 도심 뷰를 대형 통창으로 파노라믹하게 즐길 수 있는 객실(12∼33층)은 한국의 전통미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호텔 최상층의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복층 형태로 설계됐다.
2배 규모로 확장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공간에서는 ▲웰빙 조식 ▲가벼운 점심 ▲애프터눈 티 ▲이브닝 전채 요리 ▲이브닝 칵테일 ▲음료와 디저트 등 시간대별 다른 테마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식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 '타마유라', '플레이버즈' 등과 카페, 바 또한 세계적인 셰프들과 와인 디렉터, 와인 소믈리에, 티 마스터, 업계 최고의 식음 전문가들의 참여해 품격 있는 오뜨 퀴진 다이닝 공간으로 변화했다.
바쁘고 지친 고객들에게 휴식과 건강,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심 속의 오아시스 '마르퀴스 스파 & 피트니스 클럽'도 웰니스 공간으로 전면 새단장했다.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층, 면적 1만 4천212㎡(4천300평)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체련장에는 350여개의 최신 전문 운동 장비와 85m 길이의 조깅 트랙이 구비했다.
그 외에도 25m 6개 레인의 대형 수영장, 키즈풀, 자쿠지, 스쿠버 다이빙 풀, 농구장, 스쿼시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완비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필터링 가능한 특수필터가 적용된 산소 발생기와 환기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전 공간에 설치해 깨끗한 공기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청정 공간을 실현했다.
3층 및 5층에 있는 6개의 살롱과 1개의 그랜드 볼룸에서는 최고급 연회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규모의 콘퍼런스, 세미나, 연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즐길 수 있다.
라두 체르니아 JW 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은 "새로워진 JW 메리어트 서울은 호텔 내 모든 순간에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며 "JW 메리어트 서울의 열정 가득한 직원들이 진심으로 제공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서비스로 차원이 다른 럭셔리의 여정을 즐길 수 있으며, 오감을 감동하게 하는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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