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가 퍼지면서 외식업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디저트 카페 설빙에 따르면 지난달 모바일상품권 매출은 전월보다 33%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상품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를 넘어섰다.
설빙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 고객 편의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는 추세"라며 "모바일상품권 경쟁력 강화, 브랜드 자체 주문배달 플랫폼 운영, 모바일 키오스크 도입 등 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려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빙은 앞서 올해 4월에는 1년여간의 연구 끝에 빙수 배달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최대한 녹지 않으면서도 매장에서와 같은 맛의 빙수를 맛볼 수 있게 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