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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국내 최초로 강원 인제에 조성 중인 제대 군인을 위한 전원 마을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제군은 인제읍 합강리 일원 2만3천141㎡ 부지에 조성 중인 'DMZ 평화 생태 정착마을'이 이달 말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장기 복무한 제대 군인과 가족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제2의 고향으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 착공했다.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기타 부대시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달부터 장기 복무 제대 군인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확정된 24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용지 매입과 주택 건립은 자부담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제대 군인의 정착 유도를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평화지역 주민들과 군부대 간 화합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마을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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