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함께 8·15 73주년을 기념해 22일 중국 선양, 23일 중국 단둥에서 '범민족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민족,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다!'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남북 및 해외 동포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남측에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조봉현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부소장,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교수, 일본 이종원 와세다대 교수, 독일 김상국 자유베를린대 교수, 미국 안태형 LA통일전략연구협의회 수석연구위원, 김게르만 카자흐스탄국립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도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북측 패널의 참여는 확정되었으며, 현재 참석 명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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