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자네티(Massimo Zanetti)의 취임연주회가 내달 서울과 수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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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은 마시모 자네티가 9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이어 11일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자네티는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교향곡 '하프너'와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을 지휘한다.
특히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와 브람스 이중 협주곡은 소프라노 박혜상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과 각각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62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난 자네티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영국 버밍햄 심포니 등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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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상임 지휘자로서의 임기는 2020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경기필에 외국인 상임 지휘자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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