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남자 하키 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영귀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에 11-0으로 승리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정준우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대표팀은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차곡차곡 점수 차를 벌렸다.
네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테랑 장종현이 페널티 코너를 포함해 모두 4골을 넣었고, 정준우는 3골을 성공했다.
하키 대표팀은 22일 스리랑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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