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지역에서 지난 4월 7∼8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난 농작물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가 351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시 이상저온 피해 규모는 1만6천392㏊로 과수가 1만6천20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북도는 재해복구비 351억원(국비 245억원, 도비 52억원, 시·군비 54억원)으로 농약 비용, 생계 지원비,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 고등학교 6개월분 학자금면제 등을 지원한다.
또 재해복구비와 별도로 재해대책경영자금 361억원과 농어촌진흥기금 32억원을 융자 지원해 농가 경영안정을 돕는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재해가 빈번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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