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재단,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중외학술재단,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농업용수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제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1천t가량의 물을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JW당진생산단지는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 방식을 도입해 농업용수에 적합한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날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농가에 총 250t의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충청남도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며 "당진시와 협력해 인근 농가에 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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