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올해 학교 현장의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 총 203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5천185억원 규모의 2018년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한 곳당 냉방비 8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실 바닥 교체와 외벽 보수, 냉난방시설 개선 등 교육 환경 개선에는 1천585억원이 투입된다.
어린이 통학버스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비 40억원과 각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한 예산 443억원, 학교 신증설(증축) 비용 782억원, 특별교부금 사업 286억원 등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전체 예산은 16조 2천788억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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