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거제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열린다

입력 2018-08-20 16:24   수정 2018-08-21 08:34

내년 10월 거제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열린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유치한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내년 10월 거제시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도시를 공모한 결과 거제시 등 3개 시가 응모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행사개최 추진역량, 창의성, 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거제시를 개최도시로 확정했다.
거제시는 2001년부터 자전거 대행진, 거제시민 벼룩시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지속 가능한 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해왔고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거제 선언, 사람책도서관, 거제 선상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선경기 악화로 침체한 지역사회 위기를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존 산업도시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려는 민·관 의지가 결집한 점이 돋보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로써 거제시는 내년 10월 경남도와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도는 내년 대회가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운동과 지방의제21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선 시민사회 등 로컬 거버넌스 참여주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경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는 올해 연말까지 환경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한다"며 "내년은 '2030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추진되는 첫해인 만큼 정부기관과 전국 지자체장, 지속가능발전 이해 관계자 그룹(MGos)이 모두 참여해 공동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가 되도록 민·관이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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