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인천에서 중국 하얼빈(哈爾濱)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출발이 4시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 인천공항을 떠나 하얼빈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던 OZ339편(B767) 여객기가 공압(공기압력) 계통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항공기 좌측 공압 계통에 결함이 발생해 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이륙이 4시간가량 지연됐다"며 "해당 비행기는 오후 4시 13분 인천공항을 이륙했다"고 말했다.
이날 지연으로 승객 232명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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