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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관심' 단계로 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점은 지난달 30일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하루 만에 '경계'로 격상됐으나 지난 13일과 16일 측정 결과 ㎖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만 개 미만을 유지했다.
현재 조류경보제를 운용하는 경북지역 6개 지점 가운데 덕동호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은 모두 '관심' 단계로 분류됐다.
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와 일조량 감소로 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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