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을 했다.
성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미래 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일반부 이혜원양이 전체 대상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콩쿠르에는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177명이 참가해 3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상을 포함해 1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볼콥스키 폴란드 슈체친 음대 교수의 지휘로 도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 대회는 조직폭력에 몸담았던 한 청소년이 김천예고 교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성악가로 성장한 실화를 다룬 영화 '파파로티'를 계기로 성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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