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20일 오후 4시께 서울 도봉구 한 도로에서 구형 BMW 5시리즈 차에서 하얀 김이 새어 나와 운전자가 도로에 긴급정차했다.
소방당국 확인 결과 김은 화재 연기가 아닌 냉각수 수증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냉각수는 온도가 최대 95도 정도까지 올라가고 그 이상이면 끓어오르므로 냉각수 수증기가 나왔다는 것은 냉각 기능을 상실했다는 의미"라며 "과열 원인은 알아봐야겠으나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