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8-20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이산가족상봉] "살아줘서 고맙다"…곳곳에서 터진 오열

65년이 훌쩍 넘는 기다림의 시간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한꺼번에 토해냈을까. 20일 금강산호텔에 마련된 남북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장은 반백 년이 훌쩍 넘은 기간 헤어졌던 혈육을 만나 부둥켜안은 가족들의 오열로 채워졌다. 남측 황우석(89) 할아버지는 세살 때 헤어졌던 북측의 딸 영숙(71) 씨와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영숙 씨의 눈시울은 어느새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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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상봉] "조금만 더 사시지"…상봉직전 숨진 안타까운 사연들

20일 오후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된 이산가족 상봉에서는 간절히 그리워한 가족들과 만남을 앞두고 올해 세상을 등진 가족들의 사연이 속속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쟁통에 어머니와 여동생만 고향인 황해도 연백에 남겨둔 채 피난길에 오른 김진수(87) 씨는 올해 1월 여동생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북측의 조카 손명철(45) 씨와 조카며느리 박혜숙(35)를 대신 만나게 됐다. 김씨는 상봉 전 취재진과 만나 "금년 1월에 갔다고 하대…나는 아직 살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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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고용위기 해소 충분치 못한 것 인정…직 걸고 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늘리기를 국정의 중심에 놓고 재정과 정책을 운용해 왔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달 취업자가 작년 7월보다 5천 명이 느는 데 그치는 등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하는 모습을 보여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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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눈앞…정부 "제재 훼손 안 해" 공식화

정부가 이달 중 개소를 추진 중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 대북제재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사상 최초 설치를 언급하면서 '며칠 후'라고 시점까지 거론한 만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는 개소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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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내륙고속도 문경 부근 BMW 승용차 또 불…운행정지 미대상

연이은 주행 중 화재로 제품결함 논란이 일고 있는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운행정지명령 대상이 아닌 차에서 난 불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20일 오후 4시 50분께 경북 문경시 불정동 양평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174.4㎞ 지점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 엔진부 등에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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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솔릭' 22일밤∼23일 가장 위험…최고 400㎜ 폭우·강풍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을 전후해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솔릭'은 폭염을 누그러뜨리고 현재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뭄과 녹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준을 넘어 큰 피해를 남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나흘 전 괌 부근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7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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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전사 AG 메달 레이스 '주춤'…개최국 인니 초반 약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메달 레이스가 잠시 속도를 잃었다. 대회 개막 사흘째인 20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현재 한국 선수단은 사격과 승마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메달의 포문을 연 것은 사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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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정치특검' 비판에 대응 안해…김경수 혐의 입증 최선"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5일 남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한 차례 구속 위기를 넘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보완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20일 오후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인 '초뽀' 김모씨를 불러 그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개발 및 운용에 관여한 혐의와 김 지사와의 관련성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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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안희정 무죄' 항소…"법리오해·사실오인·심리미진"

검찰이 1심에서 무죄 선고가 나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 사건에 대해 20일 항소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내고 "법리오해, 사실오인, 심리 미진 등 세 가지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법리오해'의 근거로 대법원의 여러 판례를 들었다. 안 전 지사 사건보다 명시적인 위력이 더 없어 보이는데도 대법에서 유죄가 확정된 유사 사건 판례들을 근거로 1심이 법리를 오해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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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시험지 유출 증가세…처벌수준은 학교별로 제각각"

일선 고교에서 시험지가 유출되는 사건이 늘고 있지만 재시험 실시 여부와 관련자 징계 수준이 학교별로 달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4∼2018년 고교 시험지 유출 등 시험부정 관련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시험지 유출은 모두 13번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1건, 2015년 2건, 2016년 3건, 2017년 4건이었으며 올해는 1학기에만 3건이 유출돼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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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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