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사흘간 열려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 세계 광고를 조망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광고제 '부산국제광고제' 올해 행사가 오는 23~25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광고제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광고와 콘텐츠와 생활을 연결하는 세계 광고시장 흐름을 보여준다.
올해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2만342편 광고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각국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천719편이 소개된다.
본선 진출작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 금·은·동상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문가와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의 총 4개 분과, 60여 개 강의로 구성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고인 외에도 광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본선 진출작 일부와 세계 공익광고 전시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일기획, 이노션, 대홍기획 등 국내 광고회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와 공개 강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는 올해 11회째로 10개국에서 40팀,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년 차 이하 광고인을 대상으로 한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도 열린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www.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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