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건설사들이 현장 경험이 있는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계룡건설[013580], KCC건설[021320], 이테크건설[016250]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오는 27일까지 건축직을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서울 사대문 안 공사 유경험자, 탑다운 공법·포스트텐션 공법 유경험자, 조달청 공사 유경험자, 국가중요시설 '가'급 보안시설공사 유경험자,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다.
KCC건설은 건축현장 2년 이상 경력 있는 건축(시공)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마감 시한은 오는 27일까지다.
이테크건설은 기계, 전기, 계장, 안전 부문 직무별 충족자를 찾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지원하면 되며, 해당 모집분야 관련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외에도 서희건설[035890], 에이스건설, 원일종합건설이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동시에 모집한다.
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부사장)는 "건설사들은 훈련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한다"며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현장 적응이 빠른 경력직 수시채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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