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강풍·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9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22∼24일 탐방로와 야영장 등 주요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한다.
사무소 측은 21일 오후부터 만약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통제구간은 향적봉∼영각 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등 탐방로 13개 구간과 덕유대야영장, 대피소(삿갓재·향적봉) 등의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해 태풍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제19호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간지역, 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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